페튜니아 파종시기, 키우기, 심는시기, 재배방법 총정리
페튜니아 파종시기, 키우기, 심는시기, 재배방법 총정리
페튜니아란?
페튜니아는 고온과 건조에도 강하고 튼튼해서 흔히 길가의 화단에 봄부터 가을까지 많이 심어놓는 화초입니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며, 원래는 다년생이지만 다습에 약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 초로 취급합니다. 페튜니아는 트럼펫 모양의 꽃을 피우며, 색상과 모양이 다양합니다. 페튜니아의 꽃말은 '사랑의 방해'와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입니다. 페튜니아는 화분과 화단에서 잘 자라고 관리가 쉽습니다. 페튜니아의 품종은 35종이 있으며, 꽃의 크기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https://youtu.be/lFWi43qqxKE?si=UOJL0ewDngoHI9Si
페튜니아의 파종시기와 방법
페튜니아는 5월부터 11월까지 꽃이 핍니다. 40cm 높이까지 자라는 반 덩굴성 식물입니다. 파종시기는 노지는 4~6월이며 실내라면 온도만 맞춰준다면 연중 가능합니다. 파종할 때는 광발아성 종자이기 때문에 흙을 너무 덮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발아온도는 23도 내외로 유지해주면 1~2주 내 발아하여 새싹이 올라옵니다. 파종한 페튜니아는 5~6주 후에 모종을 옮겨심으며 좋습니다. 여름철 고온기는 반그늘에서 장마철은 밝은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개화시기가 초겨울까지 이르기에 밑거름을 넉넉히 준다면 서리 내릴 때까지 계속 꽃이 핍니다.
페튜니아의 생육환경과 관리
페튜니아는 햇볕을 좋아합니다. 생육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햇빛입니다. 하루에 최소 5시간의 햇빛을 받아야 잘 자랍니다. 하루 종일 햇빛을 받는다면 많은 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꽃이 적게 피겠지만 반그늘에서도 자라기는 합니다. 페튜니아는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관수합니다. 뿌리 발달이 좋기 때문에 물을 조금 자주 준다고 해서 과습으로 죽지는 않습니다. 꽃을 피우기 시작할 때는 좀 더 자주 주어도 좋습니다. 물주기는 약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시면 되고, 듬뿍 물을 주면 되겠습니다. 페튜니아는 가끔 줄기가 길게 자라고 꽃이 축 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가위 등을 이용해 식물 줄기 길이의 절반을 잘라줍니다. 그러면 꽃들이 새로 자라고 빽빽한 줄기와 가득한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무조건 햇빛이 많이 드는 곳에 놓아줍니다.
페튜니아의 병충해와 방지
페튜니아는 건강하고 튼튼한 종입니다. 특별한 해충이나 질병은 없습니다. 하지만 진딧물이나 민달팽이가 접근한다면 좋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화분을 배치해주시고, 물주기를 할 때에 꽃에 직접 주지 말고 흙을 향해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통풍과 물, 이 두 가지만 신경 써 주시면 되겠습니다. 페튜니아는 주로 진딧물이나 총채가 잘생깁니다. 꽃보기 식물이니 물샤워를 시키면 꽃이 다 상하므로 꽃을 피해서 물샤워를 시키셔야 합니다만 쉽지않죠. 만약 진딧물이 생기신다면 퐁퐁 희석액을 분무기에 넣으셔서 진딧물에 쏘아주세요. 몇번 뿌려 주고나면 말라 죽습니다. 진딧물은 피부로 호흡하는데 피부에 비눗물을 묻혀서 숨막혀 죽이는 원리죠.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총채는 어려운데요. 웬만한 약도 잘 안듣고 농약을 써야하는 데 농약쓰기가 좀 그렇잖아요? 총채는 주로 꽃에 생기는데 그런 꽃은 과감히 떼버리세요. 총채는 꽃의 수술부분에 주로 발견됩니다. 꽃을 따실 때 손으로 꾸욱 누르시고 비틀어서 사살하시는 게 후보복을 당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만약 어마어마한 총채가 있다면 꽃을 포기하시고 물샤워를 시키면 물과 함께 날려버리십시오. 그리고 분갈이를 하는 게 좋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흙에서 키우는 거죠. 그게 귀찮으시면 계속 총채와 싸우십시오. 저는 진딧물과 총채보다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게 흰가루곰팡이병입니다. 페튜니아는 주로 흰가루 같은 게 많이 생기는 데 그것이 곰팡이입니다.
흰가루곰팡이병이 문제인 게, 이 병이 생기면 잎들에 급속도로 퍼지고 잎이 누래지면서 점점 시들어갑니다. 결국은 고사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만약 발견된 잎이 있다면 그런 잎은 하나하나 따주시고 방역을 실시합니다. 대체로 식집사님들은 예방책으로 과산화수소수를 희석한 물을 뿌려주시는데 저는 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균을 잡아주는 친환경제(ex. 균킬, 흰가루싹)를 사서 잎 앞 뒤로 뿌려줍니다. 확실히 효과있더라구요. 방제목적으로 써도 됩니다. 곰팡이를 제거할 목적이라면 2~3일에 한번, 방제 목적이라면 한달에 2~3번 뿌려주세요.
방제에 가장 좋은 방법은 통풍을 잘 시켜주고 제때 물주고 햇빛 자주 보여줘서 화초 자체를 튼튼히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튼튼한 화초는 병충해에 잘 안걸립니다. 그리고 자주 들여다보는 것. 관심을 많이 주면 병충해도 초기에 잡을 수 있으니까요.
페튜니아의 번식방법
페튜니아는 번식하기 쉬운 식물입니다. 파종과 삽목 두 가지 방법으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파종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씨앗을 흩어버리고 흙을 살짝 덮어주면 됩니다. 삽목은 건강한 개체의 가지를 잘라서 물꽂이나 흙에 꽂아주면 됩니다. 삽목할 때는 당년가지로 목질화가 안된 것이 좋고 삽수길이는 짧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상토에 삽수를 꼽고 저면관수 해주시면 뿌리가 잘납니다. 만약 뿌리가 나기도 전에 잎이 시든다면 비닐봉지를 씌워주시면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뿌리가 날 때까지 잎이 마르는 걸 방지하는 게 뿌리나는데 도움이 돼요.
페튜니아의 품종과 특징
페튜니아는 다양한 품종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멀티플로라, 슈가 대디, 로즈 스타, 매드니스, 퍼플 웨이브 등 크기와 색깔로 품종이 나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몇몇 종은 줄무늬나 다양한 패턴을 지닌 것도 있습니다. 페튜니아의 다양한 품종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화사하고 예쁘다는 것입니다. 다음 표는 페튜니아의 대표적인 품종과 특징을 정리한 것입니다.
품종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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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로라 | 꽃이 작고 많이 피는 품종. 다른 품종보다 강하고 병에 잘 안걸림. |
슈가 대디 | 꽃이 크고 색깔이 밝은 품종. 분홍색, 보라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음. |
로즈 스타 | 꽃이 크고 장미 모양인 품종. 색깔이 진하고 꽃잎이 많음. |
매드니스 | 꽃이 크고 무늬가 있는 품종. 빨간색, 파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과 줄무늬가 있음. |
퍼플 웨이브 | 꽃이 작고 덩굴처럼 자라는 품종. 보라색이 주를 이루며, 화단이나 화분에 잘 어울림. |
이상으로 파종시기 페튜니아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페튜니아는 쉽게 키울 수 있고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꽃을 피우는 화초입니다. 파종시기와 재배방법을 잘 숙지하시고 페튜니아를 키워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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